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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공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볼 계획은 없었는데, 잠깐 들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갔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청하공진시장은 포항 북구 청하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월포 주변입니다. 

 

 

월포 주변이라 포항시내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30분 정도의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먼저 말씀드리면, 여기서 볼 거리 자체가 많지는 않아서 30분 이상 있을 곳은 아닙니다. 그저 조그마한 시장 한바퀴 돌고,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진 찍으면 끝인 곳이예요. 

 

이 곳을 말 그대로 그냥 시골 시장입니다. 그마저도 상설시장으로써의 기능은 거의 하지 않고 있고 정기시장, 그러니까 장날에만 장이 크게 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하공진시장의 장날은 1일과 6일입니다. 제가 간 날짜는 이러한 장날이 아니라서 조용한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시장 옆에 주차장이 크게 무료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될 정도입니다.

 

청하공진시장에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이 된 곳인데요. 보시다시피 드라마와 관련된 시설이 아직 남아있어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몇 개 없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가 시장 주변에 아주 딱 붙어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도 아닙니다. 솔직히 1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핫플레이스에 인증샷을 찍으신다면, 사람이 좀 몰리는 주말이나 장날이라면 조금은 둘러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0분 이상은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다녀온 드라마 촬영지 사진 보시죠. 

오윤카페

청호철물과 오윤카페, 보라슈퍼는 딱 세트장 같은 느낌이 납니다. 세트장에서 활용할 것들이 많이 보였는데, 공진반점은 뭔가 정말로 영업을 하는 것마냥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영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청호철물
공진반점
보라슈퍼

 

간단하게 다녀올 수 있는 드라마 촬영지고, 비용도 따로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굳이 이걸 보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조금 시간이나 기름값이 아까울 수 있기에, 포항 월포 지역을 지나시게 되었을 때 잠깐 들러서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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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냉동 피자도 유명합니다. 보통은 이 제품보다 더 유명한게 리스토란테 피자인데, 예전에는 3개 만오천원이었던 것이 6개 2만얼마가 되면서 더더욱 피자를 적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허들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대신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트리플 피자를 샀습니다. 가격은 세일할 때 사면 3개 16,000원 정도입니다. 한 박스에 3판이 들어가 있어서 한 판에 5천 원이 살짝 넘는 가격입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돌려보았습니다. 예열 안 하고 160도에 10분정도 돌리면 이븐하게 잘 익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서 좀 더 익혀도 됩니다. 

 
치즈 이외의 토핑은 없는 피자입니다. 그런데 다 필요 없습니다. 이 치즈만 있으면 될 정도로 치즈가 맛있습니다. 고소하고 기름지면서 쭉쭉 잘 늘어나는 치즈 뜯어먹는 맛이 있습니다. 또한 도우가 쫀득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맛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치즈피자를 좋아한다는 전제 하에 추천드리는 것이지, 피자를 토핑 맛으로 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자를 치즈맛으로 먹고, 치즈피자를 좋아하기에 이 피자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추천을 드립니다. 다만 이건 꼭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드셔야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정말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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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끔 물을 받다가 깜빡하고 물이 넘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무언가 알려주는 센서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그런 센서를 찾아서 사보았습니다. 알리 천원마트에서 2,600원에 구입했습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아서 구입하실 분들에게, 만약 이 제품을 IoT로 연결(휴대폰과 연결)하시려면 Zigbee로 되어있는 것 말고 Wi-Fi로 된 것을 고르셔야 하며, wi-fi로 고르셔도 지원하는 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제품은 Tuya와 Smartlife를 지원합니다. 

 

SmartLife 앱은 삼성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이 되는데, SmartLife 앱에 등록된다고 해서 모든 아이템이 스마트싱스에 등록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제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본체, 설명서, 부착을 위한 양면테이프가 전부입니다. 사실 2천원 대의 가격이라면 이 정도면 충분한 구성입니다. 본체에는 연결을 위한 버튼, 그리고 센서가 선으로 달려 있습니다. 

 

센서에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쇠로 된 부분에 물이 닿으면 경고음으로 "삐"소리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작동은 AAA건전지 2개로 작동이 됩니다. 

 

IoT 센서이긴 하지만, 굳이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더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만 넣어주면 바로 작동이 되더라구요. 저는 굳이 온라인 연결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그냥 건전지만 넣고 돌려보았습니다. 꽤 나쁘지 않더라구요. 잘 작동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무언가 물과 관련한 센서가 필요하신 분들은 알리 한번 뒤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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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무장애숲길에 다녀왔습니다. 구포대교와 구포3동 사이의 오르막 큰 길을 올라가다보면 길가에 구포무장애숲길이 시작되는 시작점이 있습니다. 약 2KM에 달하는 숲길이 범방산 전망대까지 펼쳐져 있는데요. 잠깐 시간이 나서 지나가다가 들러보았습니다. 운동도 할 겸 해서 다녀왔어요. 

 

구포무장애숲길은 구포대교와 구포3동 사이에 있는데, 학생예술문화회관, 구포유림아파트 근처에 있습니다. 버스로 올 수도 있는데, 버스로 오려면 유림아파트에서 내려서 걸어와야 합니다. 

구포무장애숲길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는 없습니다. 대략 10대 내외로 주차가 가능하기에 사람이 많을 때 차로 왔다가는 주차 못하고 길을 돌려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평일 오후 4시 쯤에 방문했는데, 그 때는 자리가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구포무장애숲길은 범벙산 자락을 올라가는 길인데, 범방산은 바로 주변 백양산과 이어져 있는 산입니다. 범방산 정상은 해발고도가 271m로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닙니다. 바로 옆 백양산 정상은 642m인데 이와 비교하면 더더욱 높은 산이 아닙니다. 그와중에 구포무장애숲길은 해발 210m의 전망대까지만 되어 있기 때문에, 저는 구포 무장애숲길의 끝인 전망대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전망대까지는 이렇게 약간 경사진 데크길이 2km 쭉 이어져 있습니다. 계단은 있지만, 계단이 있는 곳에는 조금 더 돌아서 가는 경사로가 무조건 있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신발만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 신으면 충분히 쉽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데크길이 높이가 높아질수록 지면에서 많이 떠있기 때문에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면 조금은 무섭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편하고,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어 쉬었다 갈 수도, 경치를 구경하며 갈 수도 있습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전망대에서의 경치입니다. 나무가 가려서 탁 트인 느낌이 약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탁 트여 보입니다. 이 구포 무장애숲길에서 볼 수 있는 지역은 북구 서부 지역인 구포, 구남, 모라, 덕천, 화명동, 그리고 사상구 사상공단, 강건너 강서구 대저동 지역 등지를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전망대는 좀 더 탁 트인 경치입니다. 나무와 아파트가 더욱 아래에 펼쳐져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는 느낌, 더 탁 트인 느낌입니다. 시간이 없다거나 힘들다면 두 번째 전망대까지만 올라와도 정말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무장애숲길 마지막 전망대를 앞두고는 구포3동의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20분만에 범방산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쉬지 않고 가면 올라가는 데 20분, 내려가는 데 20분, 총 4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천천히 보고 오신다거나 경치를 즐긴다거나 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까지 시간을 잡으셔야 합니다. 

 

전망대에는 정자와 전망대, 그리고 약간의 운동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구포무장애숲길 하늘바람전망대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 곳의 경치 참 좋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저 멀리 명지까지 보입니다. 해 지는 모습도 참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해질녘에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무장애숲길은 야간이 되면 불을 켜주고, 23시까지 산길에 불도 켜주기 때문에 해 지고 내려오는 것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양산까지 탁 트인 곳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탁 트인 개방감과 경치가 멋진 곳입니다. 이런 산에 이렇게 편하게 올라올 수 있는 것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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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먹고싶어서 마트에 갔는데요. 일반 코카콜라와, 제로 코카콜라는 체리맛밖에 없어서 체리맛 코카콜라 제로를 사보았습니다. 근데 이거, 참 애매한 포지션이더락 요. 그래서 코카콜라 제로 체리 얘기를 간단하게 해보겠습니다.

가격은 구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편의점에는 행사를 안 하면 2000원 언저리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체리맛이 어떻게 나는가 였는데요. 참 애매한 포지션의 맛이었습니다. 닥터페퍼라는 음료수를 먹어보신 분들에게는 이해가 빠른데요. 닥터페퍼 맛을 아시는 분들에게는 향 약하고 약간의 콜라맛이 섞인 닥터페퍼 맛입니다. 쉽게말해 닥터페퍼와 제로코카콜라를 반반으로 섞어낸 맛입니다. 그러나 닥터페퍼라는 음료수는 마셔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호불호가 강하게 타는 음료수입니다. 그래서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약맛이 난다면서 싫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약맛에 먹죠. 코카콜라의 체리향도 그 약맛에 가깝습니다.

닥터페퍼 안 먹어보신 분들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대충 어렸을 적에 먹어봤던 약간의 체리향이 나는 약 있지요. 그거를 콜라에 섞은 맛입니다. 호불호 세게 갈릴 것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죠.

그래서 먹어보니 그닥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닥터페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닥터페퍼 제로를 드시는 것이 훨씬 취향에 맞을거고요. 닥터페퍼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이 코카콜라 제로 체리맛도 그닥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저는 닥터페퍼맛에 그렇게 불호가 없는 신기한 입맛을 가지고 있기에(닥터페퍼 말고도 솔의눈도 좋아하고 잘 먹는 사람입니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걸 먹을 바에야 닥터페퍼 제로를 먹을 것 같더라구요.

한 문장 평 : 코카콜라와 닥터페퍼 그 중간 애매한 어딘가에 있는 맛으로, 닥터페퍼의 대중화를 위해 내놓은 듯 싶지만, 닥터페퍼 좋아하는 사람들은 닥터페퍼를, 닥터페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콜라가 나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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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조금이라도 넓게 써보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트레이더스를 들렀다가 2만 원에 폴딩박스 2개를 팔길래,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이라 사보았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구입한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구입한 곳은 트레이더스입니다. 폴딩 바스켓인데 폴딩 박스 2개와 테이블 2개가 들어가 있는 구성으로 정확히 19,980원이었습니다. 그러니 폴딩박스 하나에 만 원인 셈입니다. 사이즈는 390mm * 260mm입니다. 박스는 트레이더스에서 바로 버려서 사진으로 찍은 것을 이제 글쓰면서 보는데, 제조년월이 2년 전입니다. 꽤 오랫동안 재고로 쌓여있던 제품 같습니다. 

 

아무튼 사이즈는 16인치 노트북 정도 되는 크기다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좀 작은 크기이고, 알리에서 충분히 이 비슷한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다림도 귀찮고, 트레이더스에서 바로 들고가서 차량 트렁크를 정리할 생각 하니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세일하면 더 쌀 텐데, 세일은 안 하더군요. 

 

 

접으면 요런 느낌이구요. 테이블을 뚜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박스를 펴서 테이블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차 안에서 무언가 먹을 때 테이블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그걸 해결하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이렇게 펼쳤을 때 고정이 확실히 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는 점입니다. 약간 헐겁게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쉽네요. 혹시나 시간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알리에서 이런 제품을 찾아 검색해서 주문하시는 것이 돈을 아끼는 지름길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폴딩박스는 테이블을 빼면 안정적으로 2층으로 적재할 수 있어서, 이 제품 덕분에 제 차 트렁크가 매우 넓어졌답니다.ㅎㅎ 그거 하나만큼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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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배당금의 입금을 알리는 문자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받았거든요. 삼성전자 75층에 물려있는 저로서는 최근의 반등보다도 더욱 반갑게 다가오는 소식입니다. (반등해도 70층까지는 아직 먼 것 같습니다. ㅠㅠ)

 

 

*이 글은 한 개인의 투자 후기를 담은 것으로, 투자를 종용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만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의 결과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한국투자증권을 쓰고 있어서, 이 배당으로 얼마를 받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배당을 얼마나 받았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메뉴 > 자산뱅킹 > 자산/거래내역 > 국내주식 권리내역과 해외주식 권리내역 을 보시면 배당받은 것이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현대차랑 삼성전자에서 조금씩 배당을 받았습니다. 현대차는 2주, 삼성은 8주를 가지고 있는 소액 중에서도 초소액 주주입니다. 둘이 합치면 평가금액이 90만 원 가까이인데, 두 회사 배당금을 합쳐도 6,527원이네요. 어떻게 보면 배당 수익이 1%도 채 안되는 것입니다. 그나마 배당은 삼성전자보다는 현대차가 더 낫네요. 

 

참고로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었고, 주당 361원의 배당이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번처럼 주당 2000원의 배당이 들어갔구요. 

 

 

오히려 주주의 이익은 미국 주식이 더욱 좋은 편입니다. 제가 그냥 달러 남는 돈 놀리기 뭣해서 포드자동차 주식을 딱 하나 들고있는데요. 보통 10달러~12달러 하는 녀석입니다. 그런데 그 한 주에 0.16달러, 1.3% 정도 줍니다. 

 

그래서 어차피 국장에 오래 장기투자하는 것보다는 미장에 배당 잘 주는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남은 돈으로 코카콜라 주식을 쪼끔 사보았습니다. 코카콜라는 11월 말에 배당기준일이 있기 때문에 후딱 구입했습니다. 최근에 코카콜라 가격이 빠진 것도 한몫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살짝 기분좋게 배당을 받긴 했는데, 이 코딱지만한 돈을 어떻게 굴려도 코딱지로군요.. 다른 분들은 좀 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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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가면 전자제품을 눈여겨보는데요. 하필 집에서 쓰던 로지텍 G102 마우스가 휠 스크롤도 안 되고 해서 다이소에 가서 마우스를 사봤습니다. 외형은 로지텍 G102와 빼다박은 맥스틸의 마우스를 사용한 후기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 돈주고 산 제품의 후기만을 올립니다.

다이소에서 5000원 하는 마우스입니다. 맥스틸 하면 그래도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로 들어본 적 있는 회사라, 다이소의 저렴한 마우스는 쓸 게 못 된다는 이야기에도 한번쯤 속아봐도 괜찮을 것 같아서 사보았습니다. 박스에서 보이는 디자인은 정말로 로지텍에서 당장이라도 소송을 걸어와도 이상하지 않을 많큼 G102 제품과 닯아있습니다.

버튼은 6버튼, DPI는 4종류로 1200에서 3600까지 지원이 되고, 휠 아래에 있는 버튼으로 DPI 조절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G102랑 계속 비교하게 되는데, G102는 이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dpi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고정 dpi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까부터 계속 비교하고 있는 로지텍틔 G102는 보통 2만 원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 사실 체급 자체가 다른 제품이기에 직접적인 비교대상으로는 로지텍 G102가 너무 아까우나, 외형이 너무나 비슷하기에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습니다.

로지텍 G102와 다른 점은 케이블입니다. 로지텍 제품은 그냥 일반 케이블을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하네요. 그 외 모든 모습이나 사용방법은 로지텍 제품과 다티소 마우스가 똑같습니다.

LED 색깔도 로지텍은 설정이 가늩한데 이 제품은 색깔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케이블 길이는 1.5m로 평범한 편입니다. 다만 usb 케이블 끼우는 곳이 좀 길게 되어 있어서 좁은 공간에 usb를 설치하는 데에는 제약이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본체 뒷면을 벽에 딱 붙여서 놓는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로지텍 G102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디자인은 거의 똑같은데 마감이 좀 다릅니다. 다이소 제품이 좀더 저렴한 무광 플라스틱을 사용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키감도 전혀 다릅니다. 확실히 클릭할 때 로지텍 제품이 가볍게 눌러도 클릭이 잘 되고 하는데 다이소 제품은 뭔가 힘을 조금씩 더 줘야 클릭이 됩니다. dpi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없는 점도 게이밍에 활용하기는 아쉽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사용해 보니, 가벼운 사무용 용도로는 사용하는 데 별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당연히 2만 원이 넘는 비슷한 디자인의 로지텍 G102와 성능이 비슷할거라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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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가면 필수적으로 구입을 추천드리는 아이템이 몇 가지 있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우유를 추천합니다. 

 

집에서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다거나, 요리에 전혀 쓰지 않는다거나, 2.3L라는 대용량을 소비기한 내에 소비하기 힘든 1인가구가 아니라면, 코스트코에서 우유는 꼭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기 때문입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우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물론 이외에 서울우유라던가 다른 제품도 많습니다. 저렴한 것만 남기려다보니 덴마크 우유만 나오네요.) 덴마크 비타민 우유(제일 저렴), 덴마크 저지방 우유, 덴마크 소화가 잘 되는 우유(락토프리) 정도가 있습니다. 대부분 5천원 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유 맛은 괜찮은 편이고, 살짝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원래는 저도 제일 저렴한 비타민 우유를 마셨습니다. 이게 4990원인가 그럴 거예요. 이 정도 용량의 우유가 5천 원이라는 것도 상당히 이득이잖아요? 그냥 마시기도 하고, 커피에 타서 라떼로 만들어 먹다보면 금방금방 먹게 되더라구요. 

 

최근에는 락토프리 우유를 먹는데, 이게 우유를 먹어도 배아픈 것도 적을 뿐더러 우유 자체가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가격은 2.3L 기준으로 5500원꼴인데요. 이거 다른 마트 가면 최소 6천원에서 시작하고, 7천 원에 파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이거 두 개 정도만 집어 와도 일주일 우유 걱정도 덜고, 개당 최소 천 원에서 2천 원 정도 아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락토프리 우유에 맛들이고 나서는 계속 락토프리 우유만 찾게 됩니다. 

 


우유처럼 꾸준히 먹는 제품을 몇 천 원 아낄 수 있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코스트코 가시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유 절대 안 드시는 분들이거나 양이 많아서 엄두가 안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꼭 들고오시기 바랍니다. 요리에 넣어도 좋고, 커피에 넣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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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 정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이 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인기가 많은 클랩피자를 먹어보았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봅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클랩피자는 정관 신세계 아울렛에서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 안은 넓지 않고 테이블이 한 8~9개 정도 있어요. 그래서 줄이 상당히 길더군요. 회전율도 높지 않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에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직원분이 나와서 포장할 분들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들어와서 주문하고 기다려달라고 안내를 해 줘서, 저는 차에서 먹을 요량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주차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이 주차 무료이므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차가 많더라도 주차할 공간이 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길이 막혀 시간이 걸릴 뿐 주차는 (1,2층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포장은 바로 줄 서지 말고 들어가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뉴욕 스테이크하우스 피자와 클랩 슈프림 피자를 주문했는데, 사실 주문을 잘못 했습니다. 슈프림이 아니라 쉬림프를 하려 했는데.... 배가 고파서 머리가 어떻게 됐나 봅니다. 

 

 

포장에는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피자를 받아서 바로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차 안에서 이제 포장을 뜯고 먹어봅니다. 먼저 뉴욕 스테이크 피자입니다. 말 그대로 스테이크가 올려진 피자인데, 아스파라거스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4,800원(P는 퍼스널이라는 뜻으로 1인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이즈는 P, M, L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위의 토핑이 풍부한 편이라 뉴욕 스테이크 피자는 꽤 괜찮았습니다. 위의 토핑 빨로요. 그러나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질긴 식감이 좀 있어서 베어먹어도 잘 안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그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고기 풍미와 식감도 괜찮은 피자였습니다. 

 

클랩 슈프림 피자입니다. 의도치 않게 주문했지만, 그래도 근본 피자라서 이 클랩 피자의 기본기를 보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뭐든 맛있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이거 너무 느끼하고, 피자의 도우도 약간 쫄깃한 느낌이 있어 좋았지만, 상당히 두꺼웠습니다. 치즈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좀 느끼한 맛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평가하면, 유명한 것에 비해 특별할 것은 없는, 토핑으로 승부를 보는 피자였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기대하고 가면 후회를 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기까지 하셨다면 더더욱 실망이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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