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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조금이라도 넓게 써보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트레이더스를 들렀다가 2만 원에 폴딩박스 2개를 팔길래,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이라 사보았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구입한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구입한 곳은 트레이더스입니다. 폴딩 바스켓인데 폴딩 박스 2개와 테이블 2개가 들어가 있는 구성으로 정확히 19,980원이었습니다. 그러니 폴딩박스 하나에 만 원인 셈입니다. 사이즈는 390mm * 260mm입니다. 박스는 트레이더스에서 바로 버려서 사진으로 찍은 것을 이제 글쓰면서 보는데, 제조년월이 2년 전입니다. 꽤 오랫동안 재고로 쌓여있던 제품 같습니다. 

 

아무튼 사이즈는 16인치 노트북 정도 되는 크기다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좀 작은 크기이고, 알리에서 충분히 이 비슷한 제품을 더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다림도 귀찮고, 트레이더스에서 바로 들고가서 차량 트렁크를 정리할 생각 하니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세일하면 더 쌀 텐데, 세일은 안 하더군요. 

 

 

접으면 요런 느낌이구요. 테이블을 뚜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박스를 펴서 테이블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차 안에서 무언가 먹을 때 테이블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그걸 해결하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이렇게 펼쳤을 때 고정이 확실히 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는 점입니다. 약간 헐겁게 고정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쉽네요. 혹시나 시간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알리에서 이런 제품을 찾아 검색해서 주문하시는 것이 돈을 아끼는 지름길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폴딩박스는 테이블을 빼면 안정적으로 2층으로 적재할 수 있어서, 이 제품 덕분에 제 차 트렁크가 매우 넓어졌답니다.ㅎㅎ 그거 하나만큼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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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를 보다가 우연히 차싹 슈퍼 클리닝 폼을 보았습니다. 가격이 비싸면 모를까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5천원대라 한 번 사보고 좋으면 좋고, 별로면 돈 버렸네.. 하면 될 정도라 가벼운 마음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주고 구입한 물건의 후기를 남깁니다.

살 때에는 몰랐는데, 피톤치드향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피톤치드 향 말고도 다른 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살 때에는 따로 선택하는 옵션이 없어서 피톤치드향을 구입했습니다. 찾아보니 다른 향을 팔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알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저렵하게 구매해도 7~8천 원이던데, 5천 원이면 잘 산 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면 풍성한 거품으로 자동차 실내를 세척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실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구 나 신발 등 다양한 물품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 방법은 사용전에 제품을 흔들어 준 후 분사하려는 곳에서 20센치 이상 거리를 띄워 분사하고 방치한 후에 몇 분 뒤에 솔로 문지른 다음 잔여물을 닦아내면 된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은 내용물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흡입하거나 마시는 것도 당연히 안됩니다. 피부에 묻으면 다량의 물과 비누로 씻으라고 하는데, 닦다 보면 피부에 묻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제품설명란을 보면 용도는 세정제 자동차용실내용 카페트용 가구용 기타 표면 세정제용입니다. 헬멧 신발 카트 가구 카페트 자동차 실내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뚜껑에는 폼을 문지를 수 있는 솔이 붙어 있습니다. 이 솔은 상당히 억세고 딱딱해서 부드럽게 폼을 문지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이 솔이 너무 억세서 가죽에는 괜찮을 수 있겠지만 플라스틱  재질에는 뭔가 기스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뚜껑을 열면 여느 스프레이처럼 누르면 내용물이 분사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직접 제 차에 뿌려보았습니다. 뿌리자마자 바로 이렇게 몽글몽글하게 거품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었구요. 처음에는 거품이 거의 없었다가 10초에서 20초 정도 지나자 거품이 크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치 눈이 대시보드를 뒤덮은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2분 정도 지속되다가 점점 거품은 사라지게 됩니다. 거품이 사라지게 되기 전에 뚜껑에 있는 솔을 이용해서 문질러 주면 때가 좀 더 잘 제거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솔로 문질러주고나면 점점 거품이 줄어드는데, 그 거품은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좀 닦아보니 이 거품이 꽤 많아서 조그마한 타월로는 금방 다 젖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써보니 이렇게 시트에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일단 피톤치드향은 소위 말하는 '솔의 눈' 향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솔의눈을 좋아하는 아재이기에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향기가 세기 때문에 오래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차량 내부의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시각적으로는 좀 더 불려서 닦는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솔은 아쉽게도 시트 틈새는 괜찮지만 플라스틱 부분의 가장자리를 닦기에는 좀 아쉬웠습니다. 가죽 느낌으로 만들어진 오래된 플라스틱 재질 부분에 닦으니 찐득학 느낌이 살짝 나더라구요. 또한 뿌리는 스프레이라 20cm 떨어진 곳에 분사하다보면 제가 분사하지 않으려고 하는 곳에도 얼떨결에 분사가 되는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 제품의 어쩔 수 없는 한계 아닐까 싶습니다.

저처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한번쯤 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차에 솔의 눈 향기를 추가하면서 청소를 하고 싶다면 써보셔도 괜찮을듯합니다. 다만 만 원 이상 넘어가면...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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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카렉스 프레쉬 그린 원터치 클린이라는 제품을 사왔습니다. 차에서 에어컨이나 히터, 특히나 에어컨을 켤 때 뭔가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런 냄새를 없애보자 하는 목적에서였어요. 가격은 3개에 16,000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한 개당 5천 원 조금 넘는 가격대입니다. 

 

https://www.costco.co.kr/HardwareAutomotive/Automotive/Auto-Accessories/Carex-Onetouch-Clean-3-count/p/652524

 

카렉스 원터치 클린 3개 | 코스트코 코리아

제품 특징 구성: 삼림향 2개 + 민트향 1개 편리한 원터치 분사 방식 강력한 항균력 불연성 가스 사용 사용 방법 사용 전 제품을 충분히 흔들어 준 다음 뚜껑을 제거하여 주십시오. 차량 시동을 걸

www.costco.co.kr

 

한손에 들어오는 캔인데요. 뚜껑 크기까지 따지면 대략 440ml 짜리 캔맥주랑 비슷한 크기입니다. 뚜껑 제외하면 음료수 355ml 짜리 뚱캔 정도의 크기입니다. 보시다시피 에어컨과 히터 항균을 해 주는 제품이군요. 

 

 

사용 방법은

 1. 사용 전에 피부에 닿는 물건(물티슈나 물, 식품 등)은 차량에서 꺼낸다.

 2. 차량 시동을 걸고 풍량 장치를 켠다. (바람 세기는 최대한으로, 모든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도록)

 3. 에어컨을 켜고 최저 온도로 세팅한다. (강도로 조절하는 차량은 가장 강한 강도로 설정한다.)

 4. 송풍구를 모두 연다.

 5. 내기순환으로 설정한다.

 6. 창문을 모두 닫는다.

 7. 앞좌석 시트를 앞으로 최대한 당기고, 앞좌석 등받이도 앞으로 접는다.

 8. 제품을 잘 흔든다.

 9. 제품의 뚜껑을 열고 스프레이 상단 부분을 눌러 내용물이 분사되도록 한다.

 10. 내용물이 나오면 뒷좌석 바닥에 내려놓는다. 

 11. 차량의 문을 닫고 나온다.  

 

까지 하고, 가스가 모두 분사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후에 내용물이 모두 분사가 되고 나면 그때 문 열고들어가서 시동 크고 창문 다 열고 20분 정도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실제로 분사가 되는데 5~10분 정도 걸리고, 환기에 20분 정도, 사실 더 잘 해주면 좋기 때문에 그 이상이 걸리지요. 

 

실제로 이렇게 뚜껑을 따보면 누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세게 누르면 연기가 나옵니다. 이 연기가 가득찰 때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실제로 해 보니, 차에 신선한 피톤치드향이 확 퍼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도 조금은 약화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효과가 오래 가지는 않았구요. 길어봐야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항균 기능, 그러니까 균을 제거하는 기능은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균의 효과는 있겠지요. 다만 탈취의 효과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 하나 더 있습니다.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준비에서 환기까지 대략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그 동안에 시동을 걸어놓고 있던, 창문을 열어놓고 있던 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옆에 계속 있어야 됩니다. 집에 개인 사유 주차장이 있다면 놔두고 방치해놓겠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아파트 주차장, 공영주차장 등)에 주차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닥 추천드리기 어려워요. 저는 귀찮아서 잘 안해요. 

 

 그냥,, 돈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없다면 돈을 살짝 모으시거나 할부를 하셔서 애프터 블로우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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