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 배당금의 입금을 알리는 문자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받았거든요. 삼성전자 75층에 물려있는 저로서는 최근의 반등보다도 더욱 반갑게 다가오는 소식입니다. (반등해도 70층까지는 아직 먼 것 같습니다. ㅠㅠ)
*이 글은 한 개인의 투자 후기를 담은 것으로, 투자를 종용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만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자의 결과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한국투자증권을 쓰고 있어서, 이 배당으로 얼마를 받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배당을 얼마나 받았는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메뉴 > 자산뱅킹 > 자산/거래내역 > 국내주식 권리내역과 해외주식 권리내역 을 보시면 배당받은 것이 나옵니다.
저는 이렇게 현대차랑 삼성전자에서 조금씩 배당을 받았습니다. 현대차는 2주, 삼성은 8주를 가지고 있는 소액 중에서도 초소액 주주입니다. 둘이 합치면 평가금액이 90만 원 가까이인데, 두 회사 배당금을 합쳐도 6,527원이네요. 어떻게 보면 배당 수익이 1%도 채 안되는 것입니다. 그나마 배당은 삼성전자보다는 현대차가 더 낫네요.
참고로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었고, 주당 361원의 배당이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번처럼 주당 2000원의 배당이 들어갔구요.
오히려 주주의 이익은 미국 주식이 더욱 좋은 편입니다. 제가 그냥 달러 남는 돈 놀리기 뭣해서 포드자동차 주식을 딱 하나 들고있는데요. 보통 10달러~12달러 하는 녀석입니다. 그런데 그 한 주에 0.16달러, 1.3% 정도 줍니다.
그래서 어차피 국장에 오래 장기투자하는 것보다는 미장에 배당 잘 주는 주식을 조금씩 사모으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남은 돈으로 코카콜라 주식을 쪼끔 사보았습니다. 코카콜라는 11월 말에 배당기준일이 있기 때문에 후딱 구입했습니다. 최근에 코카콜라 가격이 빠진 것도 한몫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살짝 기분좋게 배당을 받긴 했는데, 이 코딱지만한 돈을 어떻게 굴려도 코딱지로군요.. 다른 분들은 좀 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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