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서 가장 유명한 절은 누가 뭐래도 통도사입니다. 울산역과도 가까워 울산역에도 통도사라는 부역명이 붙어있죠. 이번에는 통도사 주차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팁부터 목적지에 따라 적절한 주차 공간은 어디인지 알아봅시다.
통도사에는 통도사 입구 밖에 있는 통도사 주차장, 그리고 통도사 내부에 있는 통도사 제1주차장과 통도사 제2주차장, 그리고 통도사에 있는 산내 암자별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도사 산 안에 있는 암자에 방문하신다면 해당 암자에 가시면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차에 불편함 없이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당연히 통도사입니다. 여기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도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주차장이라 항상 차가 많은 곳인데요. 이 통도사 제1주차장, 통도사 제2주차장을 가려면 당연히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야 합니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지만, 입장료는 받지 않는 대신 주차비는 받습니다.
주차비는 경차 2000원, 중소형 17인승 미만 차량은 4,000원, 17인승 이상 대형차는 9,000원을 받습니다. 다만 신도증을 소지한 분들이나 장애인 주차가능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주차비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이런 주차비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게 바로 통도사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통도사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주차하면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통도사를 보러 가려면 통도사 매표소에서부터 무풍한송로를 지나 걸어가야 하고, 통도사 일주문까지는 걸어서 25분 정도(1.7km)이기 때문에 걷는 것을 싫어하시는 경우에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무풍한송로는 거리는 길지만, 평탄하고 넓은 길로 되어 있고, 주변으로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걷기에 참 좋은 길입니다. 그래서 걷는 것을 그닥 싫어하지 않으면 주차비도 아낄겸 통도사 매표소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고 주차비를 아끼고 싶은 경우에는 통도사주차장에 주차(무료) 하시면 되고, 그 이외 상황이면 주차비 내고 경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시간이 별로 없고, 통도사만 보고 빠르게 나오고 싶다. 걷기 어렵다면, 통도사 제2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암자에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백운암은 아예 차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점 참고해 주시구요. 대부분 산내에 있어서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기에 운전에 주의하셔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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