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정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이 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인기가 많은 클랩피자를 먹어보았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봅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남깁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클랩피자는 정관 신세계 아울렛에서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장 안은 넓지 않고 테이블이 한 8~9개 정도 있어요. 그래서 줄이 상당히 길더군요. 회전율도 높지 않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에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직원분이 나와서 포장할 분들은 기다리지 말고 바로 들어와서 주문하고 기다려달라고 안내를 해 줘서, 저는 차에서 먹을 요량으로 포장을 했습니다.
주차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부산점이 주차 무료이므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차가 많더라도 주차할 공간이 없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길이 막혀 시간이 걸릴 뿐 주차는 (1,2층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포장은 바로 줄 서지 말고 들어가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됩니다. 저는 뉴욕 스테이크하우스 피자와 클랩 슈프림 피자를 주문했는데, 사실 주문을 잘못 했습니다. 슈프림이 아니라 쉬림프를 하려 했는데.... 배가 고파서 머리가 어떻게 됐나 봅니다.
포장에는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피자를 받아서 바로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차 안에서 이제 포장을 뜯고 먹어봅니다. 먼저 뉴욕 스테이크 피자입니다. 말 그대로 스테이크가 올려진 피자인데, 아스파라거스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4,800원(P는 퍼스널이라는 뜻으로 1인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이즈는 P, M, L이 있습니다.
스테이크와 위의 토핑이 풍부한 편이라 뉴욕 스테이크 피자는 꽤 괜찮았습니다. 위의 토핑 빨로요. 그러나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질긴 식감이 좀 있어서 베어먹어도 잘 안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그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고기 풍미와 식감도 괜찮은 피자였습니다.
클랩 슈프림 피자입니다. 의도치 않게 주문했지만, 그래도 근본 피자라서 이 클랩 피자의 기본기를 보기에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뭐든 맛있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이거 너무 느끼하고, 피자의 도우도 약간 쫄깃한 느낌이 있어 좋았지만, 상당히 두꺼웠습니다. 치즈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좀 느끼한 맛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평가하면, 유명한 것에 비해 특별할 것은 없는, 토핑으로 승부를 보는 피자였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기대하고 가면 후회를 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기까지 하셨다면 더더욱 실망이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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