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로콜라를 시작으로, 음료 이곳저곳에서 제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덕분에 맛있는 음료를 살 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은데, 이제는 그 제로 열풍이 식혜를 넘어 대한해협을 넘어 일본과 맥주에까지 퍼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반대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만나게 된 맥주, 기린 이치방 시보리 당질 제로 맥주입니다. 5캔에 만 원 하는 저렴한 가격에 나외서 호기심에 한번 사왔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자신이 사온 것만을 적습니다.(내돈내산임을 미리 밝힙니다.)

원래 기린 이치방 시보리는 제가 좋아하는 맥주라서 기린 맥주의 맛은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기린 이치방 시보리는 금색으로 된 캔인데, 이 당질제로, 당류제로 기린이치방은 파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원산지나 원재료는 일반 기린 맥주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칼로리였는데, 100ml당 29kcal, 500ml 한 캔을 다 마시면 145kcal입니다. 다만 제가 그냥 기린 맥주도 사왔는데, 일반 기린 맥주에는 칼로리가 써져 있지 않아서 얼마나 줄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제로 칼로리는 아닙니다. 다만 당류는 0가 맞긴 합니다.

마셔보니 정말로 기린 이치방과 맛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탄산감이나 홉의 느낌이나 여러가지 모두 일반 기린 맥주랑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의외로 놀랐습니다. 칼로리나 당을 적게 섭취하고 싶다면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난번에 남포동에 가서 깡돼후,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먹어보았습니다. 충분히 맛있었지만 튀김옷이 살짝 더 두꺼워서 바삭바삭한 느낌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홈플러스에서 이와 비슷한 당당국산돼지후라이드를 팔더라구요. 그래서 맛이 궁금해서 들고왔습니다. 

 

 

 

가격은 홈플러스에서 하나에 6,990원입니다. 저는 저녁시간에 갔더니 막 타임세일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20% 할인된 가격에 5천 원대에 사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2개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는 에어프라이어에다가 넣어서 돌려먹어보았는데요. 먹어보니까 확실히 튀김옷이 두꺼웠습니다. 깡돼후와 비교해서 두꺼운것이지, 그냥 일반적인 치킨의 튀김옷 두께입니다. 그래서 좀 더 바삭바삭한 느낌이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고기 두께도 훨씬 더 두껍습니다. 

 

 

그런데 깡돼후랑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 돼지 후라이드는 뭔가 단독으로 먹기에는 너무나도 뻑뻑하면서 씹는 데 힘이 들고요. 고기에는 따로 간이나 양념이 되어있지 않거나 약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먹기에는 너무나도 뻑뻑하고 해서 찍어먹는 디핑소스가 필수입니다. 저는 생각없이 디핑소스를 안 사왔는데, 이걸 먹기 위해서는 디핑 소스가 필수입니다. 후라이드만 먹어도 맛있는 깡돼후보다 훨씬 좋지 않은 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혹시나 관심있게 보셨다면, 저는 추천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홈플러스에 다른 델리 상품 중에서 맛있는 것 많으니 이 것 보다는 다른 것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맥도날드에 새로 나온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를 먹으러 왔습니다. 마트 들렀다가 마트 주변에 있는 맥도날드 DT점으로 왔어요. 여기는 김해외동DT점인데, 매장 뒷편에 주차장이 꽤 넓더군요. 

 

*차주식은 직접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올립니다.

 

 

아쉽게도 9월 12일 이후로 단종되어서, 지금 글을 올리는 이 시점에서는 사먹을 수 없게 된 메뉴이긴 하지만, 먹어본 이상 메뉴 후기는 남겨보겠습니다. 가격은 세트기준 8900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광고보다는 좀 아쉬운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진도대파크림크로켓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역시나 맛을 좌우하는 부분은 진도대파크림크로켓이겠죠. 튀김 겉부분은 되게 바삭한데, 그 안에 이제 대파크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느낌 중에 그 롯데리아의 불고기 포텐버거와 비슷한 식감인데, 튀김 안에 들어간 것이 크림이다보니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창녕갈릭버거나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가 훨씬 괜찮았습니다. 이번 건 좀 아쉬웠어요.

반응형
반응형

남포동에 유명한 깡돼후 야시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돼지 후라이드, 말 그대로 후라이드인데, 치킨이 아니고 돼지갈비로 후라이드 튀김을 한 것입니다. 보수동 깡통시장에서 줄서서 먹는 곳 중 하나인 깡돼후. 이전에도 여러 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막대한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기를 반복했는데요. 이번에는 성공했습니다. 

 

 

주문은 매장 앞에서 하면 됩니다. 포장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메뉴는 돼지갈비 후라이드 사이즈로 소, 중, 대, 

후라이드와 양념, 갈비강정 등이 있는데, 저는 후라이드 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3,000원이었습니다. 4인 가족이 먹으려고 사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까 대짜를 주문해도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짜 하나만 주문을 했습니다.

 

혹시나 소스가 더 필요할까 싶어서 소스를 따로 구매하려고 물어보니, 많이 넣어준다고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줄은 없어서 바로 주문하고, 포장은 10분에서 15분 이따가 오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10분쯤 이따가 가니 이미 완성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포장된 것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남포동에서 집까지는 멀어서 1시간 정도 걸려서 왔습니다. 그래서 조금 식은 채로 포장을 열어봅니다. 

 

소스는 두 가지를 주는데, 양념소스와 마요네즈같은 소스가 있었어요. 그래서 후라이드를 그냥 먹어도 돼고, 양념에 찍어먹어도 됩니다. 대짜로 주문하니 같은 소스를 2개씩 줘서, 소스가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바삭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좀 더 바삭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제가 튀긴 직후 바로 먹은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튀김옷 자체가 매우 얇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도 바삭함이 많이 살아나지는 않았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는데요. 그 부드러운 고기 맛에 바삭한 느낌까지 강했다면 더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양은 4인 가족이서 먹기에 대짜가 그렇게 모자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약간은 모자란 정도였지요. 그래서 다시 먹게 된다면, 함께 먹을 다른 것들을 더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매장이 넓지는 않아 직접 매장에서 먹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특유의 부드러운 고기튀김의 맛이 참 괜찮아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사먹어보고 싶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햄버거 중에 특히나 모짜렐라 치즈 튀김이 들어있는 버거가 몇 개 있습니다. 이미 유명한 버거킹의 통모짜와퍼와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죠. 맘스터치에도 그런 통모짜렐라 치즈 패티가 들어가 있는 햄버거가 있더군요. 아라비아따치즈버거였습니다. 그러나 앞선 두 통모짜 햄버거와는 약간 결이 다른 맘스터치의 아라비아따 치즈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을 남깁니다.

 

 

아라비아따치즈버거 세트인데요. 가격은 9,400원이었습니다. 맘스터치 햄버거중에 상당히 비싼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물론 요즘은 왠만한 먹을 만 한 버거 메뉴 세트가 7천 원에서 만 원대를 자랑하긴 해서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원래 맘스터치 햄버거는 치킨 패티가 크다보니 좀 더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햄치즈휠렛버거도 그렇죠. 그런데 아라비아따 치즈버거는 그것보다 살짝 더 두껍습니다. 구성은 치킨패티 아래에 약간은 매콤한 아라비아따 소스가 발라져 있고, 그 위로 치킨 패티, 통모짜렐라 치즈 패티, 그리고 야채가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먹어보니 아라비아따 소스가 없을 때에는 통모짜렐라 치즈가 잘 늘어지고,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집니다.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치즈의 고소함과 느끼함이 맛있음으로 다가오기보다는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지요. 그럴 때 아라비아따 소스가 딱 큰 역할을 합니다. 아라비아따 소스의 매운맛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그런 느끼함이나 기름진 느낌을 완전히 리셋해 줍니다. 그래서 먹다보면 얼얼한 느낌마저도 듭니다. 다 먹고 나도 한참동안은 아라비아따 소스의 매운맛이 입에 계속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통모짜패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먹어볼 만 하며, 오히려 매운 아라비아따 소스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느끼함 없이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아라비아따 소스가 참 강력해서 소스가 잘 발려진 부분을 먹다보면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를 느껴야 하는 때에도 아라비아따 소스가 강렬하게 남아 그런 치즈의 풍미를 느끼기는 어려움이 아쉬움으로 꼽힐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 끼 먹는 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포항의 유명 음식으로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바로 물회입니다. 포항 물회는 다른 지역의 물회와는 다른 음식으로, 보통 물회라고 하면 국물이 좀 있는 물회가 익숙하죠. 그러나 포항의 물회는 다릅니다. 국물 없이 비벼서 먹는 그런 물회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포항에 간 김에 물회를 먹으러 찾다가, 포항 수영횟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포항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구룡포에서 가깝긴 하지만, 구룡포에서도 차로 20분 정도 이동을 해야 하는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접근성은 좋지 않은데, 은근히 인터넷에 평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차로 가더라도 맛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왔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적당히 하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식사 공간은 2층입니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계산은 1층에서 해야 합니다. 

 

 

메뉴판과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이 벽 곳곳에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물회로 주문을 했습니다. 4명이서 가서 6만 원이었습니다. 물회는 잘 비벼서 얼음을 넣고, 회를 먼저 먹고 밥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물회만 시켰는데도, 이렇게 반찬이 쭉 나옵니다. 호박전에 가리비, 새우, 소라, 멍게, 홍합탕 등 각종 반찬이 잘 갖춰져서 나왔고, 각각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물회,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참 맛있습니다. 만오천원인데도 회가 참 많았어요. 

 

비벼서 먹으나 회도 신선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정말로 포항물회라서 그런지 국물이 없었습니다. 

 

매운탕도 같이 나옵니다. 이 매운탕도 정말 시원하면서 얼큰하니 밥도둑입니다. 

 

이렇게 물회를 시켰지만, 반찬에 매운탕에 물회도 정말 하나같이 다 괜찮은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상당히 괜찮은 곳입니다. 그래서 접근성은 좀 아쉬워도, 휴일 점심에 가보니 사람들로 가득하더라구요.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릴 만한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저도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반응형

롯데리아가 좀 개편을 했더군요. 그러면서 새로 만들어진 메뉴가 불고기 포텐버거였는데,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롯데리아하면 대표적인 메뉴가 여러 개 있죠.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데리버거 등 양은 적지만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버거가 있어요. 그런데 그 불고기 버거가 약간 더 고급화된 버거가 불고기 포텐버거 같습니다. 세트로 구입했고, 롯데이츠에서 런치로 주문을 해서 8,300원에 먹었습니다. 포장지에도 적혀있지만, 조셉 리저우드와 함께 개발한 버거래요. 

 

 

열어보니 소스 확실히 많이 발라져 있고, 양상추도 큰거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거 패티와 함께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이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보니 고기 패티는 일반 불고기 버거보다 좀 더 두툼했구요. 소스가 많이 발라져 있어서 그런지 소스 맛이 중요한 불고기 버거에는 좋았습니다.

 

중간에 있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은 겉은 정말 바삭바삭했고, 속은 약간 뜨거우면서 육즙과 내용물 맛이 느껴졌습니다. 크리스피 튀김 안의 내용물의 식감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있다고 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려나 했는데, 맥도날드의 진주고추크림치즈버거처럼 청양고추의 느낌이 확 강하게 왔다면 맛을 살리는 느낌이 들었겠지만 거기의 10분의 1도 안 되는 맛입니다. 매실청 소스도 그렇게 막 존재감이 있지는 않더군요. 

 

양은 성인 남성이 먹기에 약간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롯데리아 버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불고기버거나 데리버거, 새우버거같은 메뉴는 먹고도 배가 좀 고픈데, 그래도 불고기 포텐버거는 그만큼 포만감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롯데리아 버거답게 느끼함이 엄청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버거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좀 전체적으로 단 맛이 많이 나기에 단 음식 별로 안 좋아하시면 추천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다시 사먹겠냐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차라리 그냥 불고기버거를 사먹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우 불고기 버거를 먹을 것 같아요. 충분히 맛있는 기본 메뉴를 제치고 이 가격 주고 먹을 것 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개발은 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버거였어요. 

 

 

*차주식은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 남깁니다. 

반응형
반응형

거창맷돌 부곡점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가성비가 높은 맷돌순두부집입니다. 금정세무서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열대 남짓 되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가능대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메뉴는 순두부집이라서 맷돌순두부, 해물순두부, 고기순두부, 들깨순두부 메뉴가 있고, 그외에도 정식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인데, 솥밥도 나옵니다. 거기다가 다른 반찬까지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는 해물순두부로 시켰는데요. 기본이 맷돌순두부찌개에 선택한 메뉴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지는데, 그 맛도 조금씩 다릅니다. 해물순두부가 해물의 시원한 맛이 나서 잘 어울렸고요. 고기순두부는 좀 느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해물순두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오가리 솥밥은 솥 안에 밥이 나옵니다. 그릇이 

 

이외에도 사람이 많아 찍지는 않았는데, 불고기, 떡볶이 등 다양한 밑반찬을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순두부찌개가 맛있고, 이걸로 충분히 반찬이 되어서 무한이지만 그렇게 많이 가져다먹지는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갔는데, 부모님 다들 좋아하시고 잘 드시더라구요. 뜨끈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가 생각난다면 추천드립니다. 엄청나게 맛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맛에 괜찮은 가격, 그리고 괜찮은 반찬들. 엄청 좋다고는 못해도 어느 하나 별로인 구석은 없는 호불호 전혀 안 갈릴 식당입니다. 추천합니다.

 

 

*차주식은 직접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만 남깁니다. 

반응형
반응형

텍사스 로드하우스 울산점에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시기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텍사스로드하우스는 현대백화점과 관련이 있는지 현대백화점이나 아울렛에 입점해있는 곳인데요. 마치 아웃백, TGIF 같은 곳입니다. 꽤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긴 해서 한번쯤 가고싶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갔습니다. 

 

*차주식은 직접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를 올립니다. 

 

 

매장 입구부터 스테이크 고기가 떡하니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고기 있는 스테이크집이면 한번쯤 더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그냥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런치세트는 보시다시피 선택한 메뉴에 사이드메뉴 2가지와 탄산음료가 함께 나옵니다. 런치세트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시켜 보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구운 감자, 모듬 야채, 으깬 감자, 감자튀김 등등이 있는데요. 스머더드 함박 스테이크 세트에는 사진에는 감자튀김이 있는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이드 메뉴로 추가해야 나옵니다. 그래서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시즈닝 라이스를 주문했구요. 엔들리 파스타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에 시저샐러드 하나를 추가했어요. 그래서 44,800원이었구요. 제가 직접 사 먹었습니다. 

 

 

 

처음 들어오면 식전빵부터 줍니다. 곁들여먹을 수 있는 것에는 약간의 시나몬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식전빵은 따뜻하고 맛있었어요. 말씀을 드리면 얼마든지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본 식사를 먹기 위해서 빵은 처음 나온 만큼만 먹었습니다. 

 

시저샐러드입니다. 사이드 메뉴이기 때문에 정식 메뉴가 아닌 점을 생각하면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엔들리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면이 넓적한 면인데요. 보시기에도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안단테를 넘어 너무 안익었습니다..... 면 중에서는 아예 면 여러겹이 겹쳐있는채로 덜익은 것도 있었습니다.... 소스는 맛있었지만, 좀 더 푹 익혔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것만 별로였다면 사실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스머더드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시즈닝 라이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스테이크는 풍미도 괜찮고 맛있었는데요. 제일 안 좋았던 것은 시즈닝 라이스였습니다. 너무 퍼석퍼석하고 맛이 없었어요. 밥이라면 기본적으로 있는 찰기가 전혀 없고 날아다니는데 푸석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총평하면, 스테이크만 괜찮을 것 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제가 함박 말고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제공되는 다른 메뉴도 엄연한 메뉴인데... 좀 많이 아쉬웠어요. 다시 안 올 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에서 자몽허니블랙티를 사왔습니다. 자몽 + 허니 + 블랙이라고 하면 스타벅스에 있는 그 음료가 생각납니다. 과연 그 맛이 날지 궁금해서 사보았습니다. 15990원에 샀고, 개수는 90개가 들어있어, 한 개당 177원입니다. 제가 직접 구매했습니다. 

 

먹는 방법은 3가지로 표시되어 있지만, 그냥 2가지입니다. 물에 타서 먹거나 (따뜻한 물, 차가운 물 다 가능), 탄산수에 타서 먹거나 하면 되는데요. 

 

 

저는 집에 트레비 탄산수가 있어서 여기에 타서 먹어보겠습니다. 다만 물에 탈 때에는 80ml에 한 개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2개 이상 넣는게 좋습니다. 저는  용량을 맞추기 위해서 탄산수를 조금 마시고, 탄산수에다가 바로 자몽허니블랙티 2개를 넣어서 먹어보았는데요. 

 

음.. 좀 더 진하게 타면 정말로 스타벅스에서 먹는 것과 엄청 똑같은 맛입니다. 탄산에 먹으니 더 괜찮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자몽허니블랙티를 주문하면 355ml 톨사이즈에 5,700원인데요. 차가운 물 준비하고, 이거 4개를 넣으면 용량도 똑같은 자몽허니블랙티가 됩니다. 요 제품 한개에 177원이니까, 4개를 넣어도 708원 정도 밖에 되지 않네요. 그래서 자몽허니블랙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